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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_ '할랄오션' 손잡은 한-말레이, 협력 MoU 체결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9.03.14   조회수 : 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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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오션' 손잡은 한-말레이, 협력 MoU 체결

 

[the300]스마트시티·교통 등 4건

'할랄'(이슬람 율법에 허용된 것)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손잡았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13(현지시간)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조업, 교통, 스마트시티 외 할랄 협력이 눈에 띈다.

 

코트라(KOTRA)와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는 할랄인증 및 표준개발, 할랄제품개발, 할랄 공급망 확대 등 협력을 통한 할랄시장 저변 확대 및 제3국 할랄시장 공동진출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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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뉴시스】전신 기자 =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푸트라자야 총리실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3.13. photo1006@newsis.com

 

앞서 두 정상은 한류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과 글로벌 할랄 표준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 간 할랄 산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 할랄이 양국 공동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세계 2조달러의 할랄시장이 우리 기업에 블루오션이 될지 주목된다.

 

할랄은 서비스·문화·산업 등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말레이시아는 정부 주도의 할랄인증 등 할랄 육성 정책을 토대로 세계 할랄시장을 선도하는 걸로 평가된다

 

이외에 국토교통부는 2, 산업통상자원부는 1 MOU를 맺었다. 말레이시아 주택정보부와 맺은 스마트시티 양해각서는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관련 협력을 담았다.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교통협력 MOU도 있다. 

 

ASCN은 아세안 10개국의 26개 도시에 대해 아세안 바깥의 국가가 일대일 매칭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매칭 도시로 정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등을 코타키나발루에 도입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상반기에 추진한다. 말레이시아는 인구당 차량보급률 아세안 1, 인터넷 보급률 2위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할 인프라가 양호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현지 통상산업부는 장관급 비즈니스 포럼을 정기 개최하는 등의 내용으로 제조업 4.0 대응을 위한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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