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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 (MIHAS 2018) 개막 … 31개 국내기업 참여

말레이시아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제품 전시회인 MIHAS 2018 (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2018)이 오는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40개 국가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할랄제품 전시회에 (사)한국할랄수출협회는 31개사, 34개 부스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이는 6개 업체 6부스로 구성되었던 작년 참가 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

▲ (사)한국할랄수출협회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출품군 또한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 유산균, 향료, 위생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선을 보여 한국 할랄 제품의 우수성 뿐 아니라 제품군의 다양성을 글로벌 할랄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지원에 나섰다. aT는 14개 업체(전남소재업체 8개 포함)의 참가경비를 지원했고, KOTRA는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서비스 및 한국관 홍보를 지원했다.

(사)한국할랄수출협회 최성철 회장은 “이번 MIHAS 2018에 상당한 규모의 한국관이 참가하여 소기의 성과를 낼 수만 있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이 신흥 할랄산업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MIHAS 2018은 4월 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참관객 규모는 작년 참관객 규모(약 80개국 22,000명)의 약 두 배가 예상된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