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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을 아시나요!” 제주, 무슬림 관광객 유치 본격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7.08.23   조회수 : 14727

“할랄을 아시나요!” 제주, 무슬림 관광객 유치 본격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 2017년 08월 22일 화요일 16:3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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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관광협회는 22~23일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무슬림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관광사업체 종사자 대상 동남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 컨설팅 교육

 

제주도 관광업계가 관광시장의 블루오션과도 같은 동남아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822~23일 서울 이태원에서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광협회와 JDC가 도내 영세 관광사업자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사드사태 이후 침체된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고,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따른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관광협회 외식업분과를 중심으로 하는 호텔업관광지업 등 도내 관광사업체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류 붐 등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은 98만명을 돌파하며 해를 거듭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 관광시장에 있어 무슬림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무슬림 관광객은 여행 중에서도 이슬람 율법에서 정해진 사항을 준수하며 고유의 생활습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이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따라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무슬림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시장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 교육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해 할랄식당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이슬람중앙성원을 직접 방문하고 할랄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무슬림 관광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환대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내 관광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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