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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_유튜브로 의료 해외진출? 쿠웨이트에 한국의료 바람 분다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9.04.09   조회수 : 10743

[출처]메디파나뉴스_원문바로가기


유튜브로 의료 해외진출? 쿠웨이트에 한국의료 바람 분다

쿠웨이트 유명인사 한국 병원 체험기 인기몰이‥HIS·건보시스템·의료진 등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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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건의료 시술 후기 등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타고 해외에서 한국의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는 최근 쿠웨이트 유력인사인 Dr. Tariq Mohammed Al Suwaidan가 위암과 췌장치료를 위해 아산병원을 방문, 체험기를 유튜브에 공개한 이 후 현지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하버드 병원) 및 기타 여러 유럽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자 하였으나 진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한국에서는 뛰어난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며, 특히 전반적인 의료시스템과 아랍어 통역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뿐 아니라 GCC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력인사의 이 방송으로 한국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현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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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존경받는 역사가 겸 학자인 Dr. Tariq Mohammed Al Suwaidan의 유튜브 방송

 

쿠웨이트의 경우 자국민의 의료비용 100%를 정부가 지원하고, 국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받은 환자는 정부 지원하에 해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국비지원 해외환자송출 외에도 자비부담 해외의료관광 시장도 커지는 추세로, 한국 방문 쿠웨이트 환자수는 매년 200여 명 규모에 달한다.

 

2017년 기준 쿠웨이트 해외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99만 원, 입원환자의 평균 진료비는 965만 원으로 내국인보다 평균 40%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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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88명이 상급 종합병원을 이용했으며, 내과 통합, 피부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순으로 진료과를 이용했다.

 

이에 현지 무역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높아지는 관심도를 적극 활용한 해외진출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이수진 쿠웨이트 무역관은 "아직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쿠웨이트 직항로가 없는 부분은 현지인들의 한국 의료관광 선택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으로의 환자 송출 및 의료관광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무역관은 "긍정적인 쿠웨이트 시장전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국내 병원 및 여행사들 역시 할랄 조리음식 마련, 기도실 확대 및 통역서비스 등의 중동환자 맟춤형 서비스 고도화, 문화 및 IT 등을 융합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 정부 간 국비환자 유치채널 확대, 환자유치를 위한 신규채널 발굴 및 전략 다각화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쿠웨이트는 중장기 국가발전 프로젝트인 'NEW KUWAIT 2035'에서 보건사업 분야의 개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고려해, 한국이 인적분야, 물적분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지에서는 한국의 병원정보화시스템(HIS), 의료진 파견, 한국 대학병원과 연계한 환자관리 시스템, 건강보험시스템, 헬스케어 등의 분야 진출이 유력하며, 특히 한국의 IT기술과 융합된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수진 무역관은 "한국의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쿠웨이트에 진출할 경우 한국산 의료기기, 의약품 등 의료분야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을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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