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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솜_‘안전한 먹을 거리’ 원하는 소비자, '할랄푸드'에 호감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9.02.20   조회수 : 10744

[출처]데이터솜_원문바로가기


‘안전한 먹을 거리’ 원하는 소비자, '할랄푸드'에 호감

 

소비자 2명 중 1명은 할랄푸드에 호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할랄푸드(Halal Food)’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교적인 색채로 인해할랄푸드에 경계심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안전한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할랄푸드에 호감을 보이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할랄푸드에 대해 알고있는지 묻자, 할랄푸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소비자는 17.1%로 적게 나타났다. 그러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경우(64.1%)가 많다는 점에서, 할랄푸드가 소비자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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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는 생각보다 높은 모습이었다. 2명 중 1(51.1%)이 할랄푸드에 호감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호감이 없다는 소비자(36.1%)보다 우세했다.

 

할랄푸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은안전한 먹을 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지향점과 관련 있어 보였다. 할랄푸드에 적용되는 원칙과 기준 중 호감이 가는 특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속이지 않는다는 이슬람 율법의 준수(53.3%, 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꼽은 것이다.

 

또한 확신이 없는 식재료의 사용을 금지하고(46.5%), 이슬람 율법에 맞게 도축된 육류를 사용하며(30.5%),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29.4%) 원칙에도 많은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할랄푸드를 이용할 의향이 없는 소비자(29.8%)는 굳이 먹어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44.6%, 중복응답)는 의견과 함께 종교적 이유를 주로 많이 꼽았다. 무슬림 문화에 대한 거리낌이 있고(39.6%), 무슬림 음식이라는 사실이 왠지 꺼려지며(39.3%), 할랄푸드를 먹는 것이 왠지 이슬람을 지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32.2%)는 의견이 적지 않게 나타났다.

 

장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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