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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_'신남방정책' 힘싣는다… 식품업계, 동남아 시장 확대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9.02.07   조회수 : 10966

[출처]뉴데일리경제_원문바로가기

 

'신남방정책' 힘 싣는다… 식품업계, 동남아 시장 확대 본격화

작년 잇단 '현지 업체 인수·법인설립'… 올해는 사업 확대 착수

지난해 시장 진출 발판 삼아 올해 사업 확대 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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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체들이 올해 더욱 공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최근 미얀마 진출 교두보로 삼을 '메이슨'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발판으로 삼아 올해 적극적인 '신남방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2007년 베트남에 이은 롯데제과의 두 번째 동남아 진출 케이스다. 2011년싱가포르의 판매법인까지 감안하면 세 번째다.

 

롯데그룹은 최근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 신남방정책을 펼치며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식품, 화학, 건설 등 전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3년부터 롯데GRS에서 롯데리아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롯데칠성음료가 미얀마 음료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 11월공식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국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으로 한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이전부터 동남아 시장에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 CJ제일제당은 CJ푸드베트남과 CJ까우체, CJ민닷등 베트남 식품업체 3곳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통합생산기지를구축하며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다.

 

CJ푸드빌은 베트남에 36개의뚜레쥬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 6월 호찌민에 1호점을 내고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프리미엄베이커리 시장을 선도중이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마미더블데커와 손잡고 신세계마미를 설립했다.신세계푸드는 할랄 인증(JAKIM)을 받은 대박라면을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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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지난해 6월 베트남 유통업계 1위 사이공 쿱 그룹과 손잡고 현지 25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 한국이슬람협회, 인도네시아 무이,아랍에미리트 에스마 할랄 인증을 모두 따내 할랄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식품업체들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식품분야에서도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는 지난해 진출에 나섰던 업체들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을만들 수 있는 계획 실행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국내 식품업체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성장성이 큰동남아에 보여왔던 관심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인수, 공장 구축, 법인설립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이를바탕으로 해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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