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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_매니큐어·닥터피시보다 한수 위…깔끔해진 할랄 손발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7.02.15   조회수 : 13225

[출처]중소기업뉴스_원문바로가기

 

매니큐어·닥터피시보다 한수 위…깔끔해진 할랄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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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디(K-XIDI)는 작지만 뚝심있는 기업이다. 이제 설립된 지 일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최근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이슬람 국가에 대한 공략에 나섰다. 월 1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케이시디의 주력 제품은 네일케어 제품과 각질제거 화장품이다.

회사가 개발한 ‘N twinkle’은 유리로 만들어져 손톱 끝을 다듬으면서 손톱 표면을 반짝이게 하는 효과까지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너번만 손톱 위를 스쳐도 마치 투명 매니큐어를 바른 것처럼 반짝이는 손톱 모양이 된다. 이 반짝임은 약 한달 가량 유지된다. 3, 4일 정도 유지되는 매니큐어보다 지속력이 매우 오래 간다.

매니큐어를 바를 경우 자칫 손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N twinkle’을 사용하면 그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매니큐어를 바르고 말리는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바쁜 직장여성들에겐 셀링 포인트가 된다.

이 제품 외에 또 하나 주력하는 제품은 각질제거 화장품인 ‘e-PEELING GEL’. 각질제거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이 코코넛 열매의 성분이 들어가는데 ‘e-PEELING GEL’의 경우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코코넛 열매 대신 페퍼민트 잎 추출물과 로즈힙 열매의 오일이 주요 성분이다.

코코넛 열매 입자를 사용할 경우 각질제거는 용이하지만 거친 입자로 자칫 피부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각질 효과가 탁월해 피부에 자극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김욱준 대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여러 할랄 관련 세미나와 ‘2016년 대한민국 할랄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원료가 순식물성에 몸에 좋은 성분들만 들어 있기에 할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었다.

주위에선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 조건으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도 어려움이 없었다. 제품이 마음에 든 바이어들이 직접 그들 나라에서 인증을 받겠다고 나선 것이다. 제품 샘플과 성분 분석표만 주면 그들이 알아서 그들 나라에서 인증을 받기로 한 것.

현재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할랄 인증을 마쳤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할랄시장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도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실로 무궁무진하다”며 또 “한류에 대한 기대도 높아 우리에겐 더없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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