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일간리더스경제_원문바로가기

부산외대, 할랄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개최

할랄인증기관으로 세계적 권위가진 말레이시아 전문가 초청

▲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할랄인증시스템’을 주제로 지난 6일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사진제공=부산외국어대학교)

2020년 세계적으로 연간 4400조에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할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가 열렸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6일 할랄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할랄 인증 기관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국(JAKIM) 관계자와 말라야대학교할랄 연구센터 소장을 초청해 ‘할랄인증시스템: 말레이시아의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할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시장 규모 또한 2020년에는 연간 4400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에게할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슬람 율법 아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할랄 제품은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있고 최근에는 웰빙 제품으로 인식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많은 주목을 끌고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200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외대 아랍어과 정유진 학생은 “아랍어를 전공하면서 할랄 산업에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낯설기만 했던 문화에 대해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