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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_무슬림을 위해 허용된 음식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10.10   조회수 : 12450

[출처] 월간<CEO&>_원문바로가기

 

무슬림을 위해 허용된 음식

다른 문화권의 귀빈을 맞이하는 CEO의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일이 식사 준비일 것이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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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문화를 좋아하고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할랄 음식에 대해서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할랄 음식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할랄은이슬람 문화권에서 율법인 코란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물건을 통틀어 말하는 개념이며, ‘허용된것이라는 뜻을 지닌다. 특히, 할랄은 음식 종류에 많이 쓰이며 반대되는허용되지 않은 음식은 하람(Haram)이라고 한다.

한국무역공사(KOTRA)에 따르면2020년까지 전 세계 무슬림이 모든 인구의 25% 수준인 19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할랄 시장 규모 또한 2 4,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용 기준 없어 국가별 인증 확인해야

할랄 음식에는 야채와 과일,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를 포함한 모든 해산물이 해당된다. 육류 중에서는 염소고기, 닭고기, 소고기 중에서 이슬람식으로 도축한 고기만 허용된다. 자연사하거나 이슬람식으로 도축되지 않은 고기, 돼지, , 고양이 등은 이슬람인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음식이다.

할랄을 엄격히 지키는 무슬림을 대접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식당을 고를 때 할랄 인증을 확인하는 것이가장 확실하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이슬람권국가를 중심으로 나라별 인증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국내 식품기업들도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을 찾은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할랄음식점도 많아졌다. 1990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 할랄가이즈가 이태원과 강남에 오픈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공수한 할랄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46개제품, 대상 청청원 44개 제품이 할랄 인증을 거쳐 말레이시아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 삼양 불닭볶음면 또한2017년도에 라면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울레마협의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으며, 수출 행보를 시작했다.

 

Editor 박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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