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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_부울경 손잡고 말레이시아 관광객 모시기 나섰다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09.03   조회수 : 11954

[출처]국제신문_원문바로가기

부울경 손잡고 말레이시아 관광객 모시기 나섰다

말레이 관광객 수·지출 증가에 부산시, 울산·경남과 업무협약

 

- 현지 여행사 초청 관광자원 소개

- 다양한 동남권 상품 개발 촉진

 

부산시가 최근 관광시장블루칩으로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산 경남과 공동으로관광객 유치 및 교류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동남권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맺어진 업무협약은 오는 7~9일 이곳에서열리는 국제관광전에서 부산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는 동남권관광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현지 여행사들이 참여했다.

 

또 말레이시아 여행사 및 관광분야 관계자를 초청해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 현지 30여 개 여행사와 관광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업무협약 체결과 홍보설명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들이 동남권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판매하는 발판을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또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전략을펼칠 계획이다.

 

또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관광자원 홍보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의협의체로 공동으로 관광자원개발, 관광코스 발굴, 판촉활동을벌이자는 취지로 2001 7월에 발족했다.

 

시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와 최근 큰손으로 떠오르는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공략하고 있다. 이 지역 관광객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말레이시아인은 27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114명과 비교해 5.8% 늘었다. 같은 기간 총지출액은 38.5% 늘어 1인당 사용하는 금액도 큰 폭으로 뛰었다.

 

시는 지난 3 16~18일에도말레이시아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도시철도 승차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공동으로 부산 단독 ‘MICE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은 매년 30만 명에 이르고, 신한류시장으로서 구매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앞으로 3개 시·도의 광역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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