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알림 & 정보      보도기사

보도기사

천지일보_라마단 마친 무슬림 ‘이드 알 피트르’ 축제 시작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06.18   조회수 : 12806

[출처]천지일보_원문바로가기

라마단 마친 무슬림 ‘이드 알 피트르’ 축제 시작


01.jpg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서울중앙성원을 찾은 국내외 무슬림들이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 예배를 드리기 위해 기다리고있다. 이드 알 피트르는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는 이슬람 명절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2018.6.15

 

이슬람 최대 명절… 친척·친지덕담 나눠

가난한 이웃에게 자선 베는 것 최고 미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슬람의 금식 성월라마단을마친 무슬림들이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 축제의시작을 알리는 예배를 드렸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중앙성원에서이드 알 피트르예배를 열었다.이드 알 피트르는 금식 기간인 라마단을 무사히 끝낸 것을 알라(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이슬람 명절이다. 이드 예배에는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국내 거주하는 무슬림과 국내신도들이 참석했다.

 

한국이슬람교에 따르면 이드 알 피트르는 이둘 피뜨르(eidul fitr)라는표현을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과도 같으며,전 세계 모든 무슬림들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날이다.

 

이드 알 피트르 축제예배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친척과 친지들을 방문해선물을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원에 헌금을 내고 달콤한 음식 등으로 풍성하게 상을 차려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대접하며 서로 덕담을 나눈다. 이는신앙으로 맺어진 무슬림 형제간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 무슬림은 라마단을 지키며한 달간 절약한 양식과 물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는 데 이를자카아툴 피뜨르라고 한다. 이로써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공동체 사람들에 대한책임과 의무를 나타낸다.

 

이슬람은 이 기간에 가난한 이웃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간주한다.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는자선을 베풀라 지시한 집주인과 그 뜻을받든 아내, 그것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한 하인은 모두 천국에 들어가며, 이달의 자선은 칠십 종류의 재앙을 막아 준다고 가르쳤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달 관찰 방식에 따라 라마단 개시일이 하루 이틀 차이가 있기에 이드 알 피트르 축제도 나라마다조금씩 다르다.

 

박준성 기자 (pjs@newscj.com)

이전글 동아일보_ 썩는 PVC랩 세계 최초로 개발… 환경오염 문제 해결
다음글 뉴스핌_이슬람 패션스쿨, 무슬림 패션도 하나의 산업으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