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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_“미래 말레이시아의 입맛을 알아내라!”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05.23   조회수 : 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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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말레이시아의 입맛을 알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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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AgrifoodFrontier Leader Organization: ‘농식품 개척 청년리더 조직으로우리 농식품 수출을 위해 시장다변화 거점기지에 파견되어 중소 수출업체와 공동 시장개척 활동 지원, 이하 `아프로`) 5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 이하 말라야대) 학생들과미래 말레이시아 수출 전략식품 발굴이라는 주제로 한국 식품에 대한소비수준을 조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청년개척단은 말라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딸기, , 참외 등 한국의 신선 과실류와 김, 김치, 유자차 등 유망 식품류를 직접 맛보게 한 후 제품의 맛, 모양, 식감 등에 대한 현지인들의 다양하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에대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국 청년 간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설문조사는 한국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과 총 6개 제품군(딸기, , 참외, , 유자음료, 김치)에 대한 시식설문으로 이루어졌는데, 딸기와 배는 외국제품과의 블라인드테스트를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먹는 방법에 따른 맛 모양, 식감 등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보았다. 딸기와 배 모두 블라인드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아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특히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시식회에 참여한 Nurlaila(말레야대, 21)한국 TV프로그램을 통해 냉면, 고추장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접하고 있으며, 매우 관심이 많다며 한국 식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응답자 대부분 한국식품을 드라마나 TV 예능프로그램을통해서 접한다고 답해 역시나 미디어 콘텐츠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제품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할랄 인증을 꼽아 무슬림 소비자에게 할랄 인증 여부가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대다수의 말레이시아 유통매장에서 한국제품을 구매할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을 어디서 구매해야 할지 모른다는 의견이 많아 구매경로를 포함한 한국 농식품 홍보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한 말레이시아 청년개척단 김가은 단원은말레이시아젊은이들이 한국 식품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말레이시아 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식품업체 지원에 현지인들의 의견을 접목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말레이시아젋은이들의 목소리는 향후 우리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지를 알아볼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청년개척단들은 미래 말레이시아 수출의 전문가로써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조사 결과 보고서는 5월중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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