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알림 & 정보      보도기사

보도기사

대구일보_ 지역 여성기업, 이슬람할랄시장 개척 ‘앞장’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11.19   조회수 : 11525

[출처]대구일보_원문바로가기

 

지역 여성기업, 이슬람 할랄시장 개척 ‘앞장

여성벤처협 대경지회, 브루나이 여성기업인 단체와 MOU한성브라보·더미소 등 식품·화장품업종 수출계약 성과

 


06.jpg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브루나이를 방문해 현지 여성기업인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지역 여성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브루나이 왕국을 방문했다.

브루나이 여성기업단체와의 교류와 현지 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도 이뤄졌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브루나이를 방문해 여성기업인단체(Brunei WomenBusiness Counci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슬람 국가 판로개척을 위한상생협력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30여 개의 회원사들은 브루나이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회사 소개및 제품 전시ㆍ홍보 등을 하고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자동세차기를 생산하는 한성브라보는 왕실 차량 관리담당자와 수출계약을 했고 알에프는 자동 유리창 세척기를 테스트후 추후에 수출 물량을 결정하기로 했다.

 

더미소 기업의 즉석떡볶이는 7성급 호텔 상가에 입점되고 삼보텍스의블라인더와 라라리즈는 네일 관련 제품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루비크라운과 에코파이코텍 DR. MCK의 기능성 기초 화장품은 무슬림이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랄인증 절차를 지원받아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이슬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출계약과 에이전시 및 독점판매계약을 앞두고있다.

 

지야 기업도 히잡(이슬람국가의 여성이 착용하는 두건) 디자인 및 제작과 관련해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4위인나라로 인구는 45만 명 규모다.

석유와 가스 산유국이지만 천연자원의 고갈에 대비해 해외기술을 유치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있다.

 

또 식품, 화장품 등 정치적 분쟁과 관계없이 모든 이슬람국가에서 인정을받는 할랄인증 지원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슬람 할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올해가 할랄산업을 위한 식품, 화장품위주의 업종 판로개척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내년에는 기계, 금속, 레이저 등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력 높은 유럽이나 미국 전시회에 참여해 기술기반 확보와 해외판로를 모색한다는계획이다.

 

이혜용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성공적인 해외 판로개척을위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이번방문을 통해 대구ㆍ경북 여성벤처기업인들의 역량이 강화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이전글 매일경제_[기고] 韓 국가시범도시말레이 수출 성공해야 하는 이유
다음글 한겨레_내수 경쟁 피해 해외 나갔는데…뜻밖의 대박난 ‘효자’ 상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