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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_ “할랄 국가별 특성 맞춰 농식품 수출전략 마련을”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8.08.22   조회수 : 12908

[출처]한국농어민신문_원문바로가기

“할랄 국가별 특성 맞춰 농식품 수출전략 마련을”

2018 세계 할랄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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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 할랄 주도

인도네시아고소득층 겨냥

아랍에미레이트사과 인기

 

 수출확대를위해 수출업체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 사업추진과 수출단계별 지원, 해외 소비기반 조성 강화에 지원을 집중하고할랄국가별 특성에 맞는 수출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세계 할랄 컨퍼런스에서 전지수 농식품부 사무관은 농식품수출 확대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출확대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림 aT차장은할랄시장 농식품 수출 확대전략주제발표를 통해 할랄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제시했다.

 

▲수출정책 기본 방향=농식품부는 수출 물량 규모화와 유통망 개척에강점있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수출전문 대형유통망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수출업체와 바이어 등 민간기획사업도확대한다.

 

또 수출업체가 필요한 자원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도입과 사전역량 진단을 통해 업체별 맞춤형 사업도추진한다. 동시에 생산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방침이다.

 

우선 생산단계는 생산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수출전문단지를 육성하고수출창구 단일화를 통한 수출선도조직을 집중육성한다. 신선농산물 품목별 생산자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단일수출창구 운영에 주력하고 특히 수출통합조직은 해외 유통조직에 대응하고 대규모 물량에 대처 가능한 능력을 키워 수출을 촉진, 농가소득 향상과 연계시킨다.

 

그동안 보조금 위주의 지원에서 자조금단체 중심지원체제도 개편한다. 이외에해외소비기반 조성을 위한 한국식품 테마마케팅과 시장트렌드 탄력 반영. 국가별 맞춤형 홍보 등에 집중한다.

 

▲할랄 국가별 수출마케팅 전략= 할랄인증기관은 국가, 종파, 지역관습에 따른 이슬람 율볍 해석차이로 할랄인증이 파편화되고있다. 전 세계 할랄인증기관은 200~300개로 추정되고이슬람 협력기구(OIC)통합노력에도 인증사업의 경제성 증가로 통합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할랄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해외 제조기업이 할랄인증을 신청하면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자등록증을낸 기업만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할랄인증(JAKIM)과한국할랄인증(KMF)에 부합하는 신규 품목발굴과 할랄인증 취득제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유아용 유제품, 과즙음료 등 프리미엄수출유망품 발굴이 필요하다. 까다로운 통관·검역제도, 수입제도 등록 등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입바이어 발굴도 필요하다.

 

아랍에미리트는 가장 인기있는 과일은 사과이며 배 소비량은 향후 증가가 예상된다.수출확대를 위해 중동지역 대표 온라인쇼핑몰(SOUQ.COM)에 한국농식품 전문관을 개설해온라인 판촉 신규 추진 강화가 필요하다. 곶감, 알밤 등임산물 대형유통업체 판촉을 통한 진출과 한류 주 타겟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체험행사 확대도 필요하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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