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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GLOBAL', 할랄 화장품 수출로 아시아·중동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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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7.01.15   조회수 : 1348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국내에서 할랄 산업의 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이와 관련 국내 할랄 산업의 선두 기업 씨앤비글로벌(C&B GLOBAL, 대표 원순식)은 Meiko Trading과의 컨설팅 계약을 통해 Getthiss사와 아시아, 중동 시장에 할랄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랄 제품의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 온 해당 기업은 자연의 천연 물질들을 추출 및 가공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번 체결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은 ‘BEAUARTI & MIESOO Skin Care’ 제품으로 총 5종이다. 

원순식 대표는 “GETTHISS의 판매망을 주축으로 ASEAN 10개국 및 중동 1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각 국가마다 매년 25만개 이상을 보장하는 수출 계약으로 계약 기간 동안 57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이처럼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할랄 제품을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으로 여기는 추세다. 이에 기업들은 중동 시장 진출을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할랄 인증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일반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알코올 등의 물질은 할랄 제품 제조 시 사용될 수 없다. 해당 기업은 최적화된 배합을 연구 개발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업은 지난 7월 30일 H.E. Datuk Seri Hamzah Bin Zainudin 말레이시아 경제부 장관과 로한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관련 VIP들이 대거 참석한 ‘C&B GLOBAL, C&B COSMETIC Opening Ceremon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Meiko Trading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상 직속의 종교부처인 JAKIM으로부터 18개 제품들의 할랄 인증을 지난 9월 16일 완료했으며, 말레이시아 보건부처에 회사 등록 및 18개 제품에 대한 식약청 검증, 검사를 통한 허가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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