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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_[Food&Dining]대상 청정원, ‘구운김밥김’ 등 23개국에수출… 중동시장도 진출 계획
작성자 : 관리자(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9.04.25   조회수 : 1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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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대상 청정원, ‘구운김밥김’ 등 23개국에수출… 중동시장도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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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의 과학화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대상㈜은 김 사업의 2023년 매출 목표를 800억 원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했다. 검사센터는단백질 함량과 수분 맛 식감 색깔 등 11개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김을 분석하고, 품질등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선진화된 품질 분석을 위해 단백질검사기, 식감분석기 등과 같은 신규 분석 장비도 확보하고 있다. 기존의 김제품은 대량으로 양식한 물김을 경매사로부터 별도 등급 없이 구매해 가공 판매하는 수준이었다.

 

대상 청정원의들기름 바사삭김 재래김·파래김’, ‘올리브유 재래김·파래김’, ‘구운김밥김등의 국내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김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4058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약 3% 감소했지만 대상의 김 매출은 2016 162억 원으로 2014년대비 17%가 늘었다.

 

대상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캐나다 등 약 23개국에김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198억 원으로 2014년 대비 200%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할랄(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는 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대상의 조미김 등 5개 제품이 인도네시아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동남아시아국가에 117억 원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세우고, 동남아는 물론 중동시장에도 진출할계획이다. 이상민 대상 청정원 김사업팀장 겸 해조류 검사센터장은품질등급제를기반으로 김의 품질 향상과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앞으로 산지 통합 생산기지를 구축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신품종을 상품화할 것이라고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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