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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모로코 스타일 타진요리! |호훔
작성자 : 관리자 (halal@world-expo.co.kr)   작성일 : 17.01.15   조회수 : 3866   첨부파일 : 호훔3.jpg

콩과 채소, 올리브유, 향신료, 커리, 레몬 등을 많이 사용하는 중동요리는 건강 요리로 자주 소개되곤 한다. 서남아시아, 터키, 요르단, 레바논, 파키스탄, 인도까지 어우르는 중동은 이슬람 문화권이란 공통점이 있고 음식도 비슷하다. 아라비안·중동·할랄 퀴진으로 표기된 식당에 들어가 보면 메뉴들이 많이 닮아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피타'을 즐겨 먹는다. 소금과 밀가루, 이스트로만 만든 담백한 빵으로 칙피(병아리콩)를 으깨 만든 페이스트, '허머스(Hummus)'를 곁들인다. 육류는 할랄푸드를 사용하는데, 할랄푸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공한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종류로 식재료의 가공·포장·운반·보관 등 전 과정에서 위생을 엄격하게 지키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는 물론 식이요법에 신경 쓰는 이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육류는 물론 돼지고기를 제외하고, 이슬람식으로 도살된 고기만 여기에 해당된다. 최근 중동식 퀴진들이 요즘은 익숙한 스타일, 세련된 스타일로 포장되어 우리앞에 선보이고 있다.

 

홍대앞 모로코 스타일 타진요리! |호훔

'타진(Tajin)'은 식재료 자체의 수분만으로 요리하는 저수분 요리법을 통칭하며 이 요리를 위해 사용하는 고깔 모양의 용기를 뜻하기도 한다. 타진 요리법은 모로코 등 건조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소한의 수분만을 가지고 조리해야 하는 여건 때문에 생겨났다. 다양한 조리법 중에 건강에 좋고 이국적인 느낌의 '타진요리' 를 전면에 내세운 '호훔'은 여행을 좋아하는 주인장이 파리의 한 모로코 식당에서 힌트를 얻어 홍대 앞에 오픈했다. 일본은 타진요리만으로 두꺼운 요리책이 나올 정도로 일반화 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다. '호훔'은 타진 요리를 알리면서 최근의 요리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 선보이면서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예쁜 고깔모자를 연상케 하는 색색의 타진 용기는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도 톡톡히 선사한다. 동파육, 굴라쉬, 쿠와야키, 핫팟 등의 세계요리부터 간편한 점심을 위한 연잎밥, 오믈렛, 뇨끼, 파스타, 저녁엔 수제생맥주와 곁들이는 타진식 안주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저마다 모양이 각각인 타진용기에 예쁘게 담겨 나온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헝가리식 소고기 야채스튜인 굴라쉬(1만8000원)를 추천한다. 강황, 허브를 넣어 만든 스파이시한 향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고, 소스에 빵을 찍어 먹으면 더 좋다. 건강하고 이색적인 요리를 원하는 이에게는 버섯, 고추, 당근, 연근, 파, 가지 등의 채소를 넣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건강요리, '쿠와야키'도 좋겠다. 건강한 요리란 트렌드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 주인장의 논리. 조리시간이 길어 15~20분 정도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하지만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20 문의 02-6349-3303 영업시간 12:00~24:00/ 주말 1200-0200 추석, 설날 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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